좋은 글

그들이 사는 세상, 노희경

하쿠나마타 2010. 3. 17. 01:26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이유는 저마다 가지가지다.

누군, 그게 자격지심의 문제이고, 초라함의 문제이고,

어쩔 수 없는 운명의 문제이고, 사랑이 모자라서 문제이고,

너무나 사랑해서 문제이고, 성격과 가지관의 문제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 어떤 것도 헤어지는 데 결정적이고 적합한 이유들은 될수

없다.

 

모두, 지금의 나처럼 각자의 한계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