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편, 팬티입은 개구리}
어느 연못가에... 무서운 물뱀이 헤엄을 치고있었다.
여러 개구리들이 요기조기 팔딱팔딱 헤엄치고 놀고있는데
유독 한 마리만이 팬티를 입고는 바위 위에서 심심하다는듯 짝다리를 지으며
서있는것이었다.
이를 본 물뱀이 황당해서 그 개구리에게 다가가...
"너 왜 팬티입고있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팬티입은 개구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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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때밀이 인데욥..."
{제 2편, 무서운 곰과 사냥꾼}
어느 깊은 산속마을에.. 무서운 곰이 자주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사냥을 좋아하는 팔봉이가 곰을 잡으러 사냥에 나섰다. 한참을 헤메며 곰을 찾던 팔봉이는 드디어 곰을 발견하고는 재빠르게 총을 빠방~ 빵.빵.. 하며 세발연속으로 쏴버렸다. 그러나 곰은 총보다도 더 재빠르게 샤샤샥~ 하며 피해버렸다. 그리곤 화가난 곰은 팔봉이를 내리 덮치며 "너 지금 죽을래? 아님 나랑 하룻밤 지낼래.." 하자 넘넘 무서웠던 팔봉이는 "하룻밤 지내겠습니다" 하고는 곰과 하룻밤을 보낸뒤 무사히 풀려났다. 분에 찬 팔봉이는 사격연습을 한뒤 다음날 다시 곰사냥에 나섰다. 곰을 발견한 팔봉이는 연습한대로 멋지게 사격을 했으나 곰은 또 피해버렸다.. 다가온 곰은 "알쥐??" 하고는 또 하룻밤을 보내게되었다. 완전 격분에 찬 팔봉이는 더이상은 안되겠다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후 자신감에 차서 다시 사냥에 나섰다. 곰을 보고 5발의 사격을 빠빵..빵..빵.빵!! 가했지만 이번에도 곰은 모두 피해버렸다. 그때 곰이 다가와 팔봉이의 멱살을 잡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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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솔직히 말해.. 응? 너.. 사냥하러 오는거 아니지!!"
{제 3편, 무서운 호랑이와 사냥꾼}
곰사냥에서 계속 실패를 한 팔봉이는...ㅋㅋㅋ 이제 곰사냥을 포기하고 무서운 호랑이를 잡아 명예회복을 하기로 결심을한다. 팔봉이의 눈앞에 호랑이가 나타나자 팔봉이는 미친듯이 사격을했다.. 빠방..빵빵!!
그러나 재빠르게 피한 호랑이가 팔봉이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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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디게 유명하드라?"
{제 4편, 여친의 방구}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아름다운 커플이 있었다.. 눈만 마주쳐도 쑥쓰러운 사이였다. 그런데 그 순간 여친이 넘넘 방구가 나올것같아 도저히 참을수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 순간 여친은 방구를 끼면서 동시에 남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 위기를 모면하려하였다. 그러면서 스스로 넘넘 좋은 아이디어라고 자화자찬을 하며 드디어 실행을한다.
-뿌우웅..- 동시에 "자기야! 사!랑!해!" 방구소리가 들리지않도록 최대한 목청것 소리내어 웃으며 소리쳤다.
그때 남친이 고개돌려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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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다시말해바.. 니 방구소리땜에 하나도 안들렸어"
{제 5편, 놀부와 스님}
놀부가 대청마루에 누워 낮잠을 자고있었다.
그때 한 스님이 찾아와 목탁을 두들기며 말했다.
"시주 받으러 왔소이다. 시주 조금만 하시지요."
그러자 놀부는 코웃음을 치며 대답하길
"줄것 읍신께.. 빨랑 사라져 쁘소.."
그러자 스님이 눈을 감고 불경을 외며 목탁을 다시 두들기기 시작했다.
"가나바라 가나바라 가나바라 ............"
그러자 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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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바라 주나바라 주나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