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이 승철

하쿠나마타 2009. 6. 11. 01:07

[화면을 더블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숨겨야 하는 두 남녀의 슬픈 이야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감성 시인 원태연이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원작소설이다.

90년대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랑과 이별의 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태연 시인의 소설 데뷔작으로,

소설 발간과 영화 제작이 동시에 결정되었다. 영화는 원태연 시인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이 소설은 함께 살면서도 사랑을 숨겨야 하는,

그 아픔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야 하는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크림과 케이,

그리고 크림을 사랑하는 주환과 케이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제나. 네 명의 시각으로 각각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 이야기지만, 네 남녀는 서로 다른 시각으로 느끼고 사랑한다.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등의 시집에서 보여주었던 원태연 시인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 있다.

복잡한 상황 묘사 없이 인물들의 감정 선을 그대로 살려, 마음이 흘러가듯 애달픈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설 곳곳에서는 한 편의 시처럼 인물들의 마음을 표현한 독백을 엿볼 수 있다.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강은경이 만든 곡으로

가히 발라드의 황제라고 할 수 있는 이승철이 5일간에 걸쳐 녹음 작업을 마쳐 화제를 모았으며,

이승철은 이 노래에 혼을 싣기 위해 "슬픔 보다...."소설과 시나리오를 완전히 읽고

감성을 제대로 살려낸 아름다운 곡입니다. 

나도 부지런히 연습해서 한번 불러야지 되는지 안되는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철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던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수 있어서 사랑 할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 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추듯 오랜 기억속에 단 하나의 사랑 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아픈 눈물 쯤이야 얼마던 참을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수 있어서
사랑할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 합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도 그대 웃어준다면 난 행복할텐데
사랑은 주는거니까 그저 주는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 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수 있어서 사랑 할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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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시남교26회또래들의모임
글쓴이 : 정호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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