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날밤에
어느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신부의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점심이 되어도 방에서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생각한 가족들은 신부의 초등학생
동생에게 물었다.
''너 혹시 누나나 매형 못봤어?''
''봤어.''
''언제?''
''어젯밤 12시쯤에 자고 있는데 매형이 내
방에 와서 로션이나 바셀린 없냐고 물었어.''
그러자 가족들은 민망 한 듯 웃으며 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너무 졸려서 잠결에 찾아 줬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어제 준게 순간접착제던데~~.''
''??????''
아줌마들의 야담...
개운한게 먹고싶어 친구랑
아구찜 집에 갔는데 아줌마들
일곱이 모여 있더라.
깔깔 거리며 잡답을 하는데
들어봉께 내 귀가 쫑긋 서더라
술이 거나하게 취할무렵
누군가 먼저 서방 얘기를 꺼내더라.
"야야..마른 애들이 크다고?제랄하네...
그노무시키는 영구야 영구!!"
순진하게 생긴 오동통한 아주매가 묻더라
"영구가 몬데?" 아~빙신 영구가 모겐냐?
"영원한"구쎈치"라는 거지.."으캬캬캬캬캬"
그와중에 또 다른 아줌마가
얼굴빛이 사색이되어"야!!넌 영구?행운인줄 알어~
우리집 토끼는 용팔이야 용팔이!!
"용팔이는 먼데?"
"아~진짜 짱나"용"써야"팔"쎈치라고..
"오갸갸갸갸갸갸갈..."
듣고있던 또 한 친구 시무룩해서 한마디..
"얘드라 부럽다.그좌식은 풋~땡칠이야 땡칠이"
"오하하~땡칠이?오하하 넘 심했다.
얘~오하하하하" 땡칠인 또 몬데?"
''땡''겨야 "칠"센치라고..."응캬캬캬캬캬~
그러자 한 친구 울면서 하는 말
"말도마라 말도마 우리는 쌔륙이다 쌔륙"
머 쌔륙?쌔륙은 또 뭐여...
쌔빠지게 빨어두 육센치라구...
"아고~배꼽이야~"
그러자 한 아줌씨 위로한답시고
한마디 거드는디 야야야 울지마...
우리 거시기는 굴사키란다.
머?굴사키?그건 똔 먼데?
굵기가 겨우 사센치라고...
크크크크크크...
그러자 그옆의 제일 뚱뚱한 아짐이 한마디
얘들아 우리껀 영삼이란다.엉?영삼이란?
그려~영원히 굵기가 삼센치여...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우리그인 둘리겐네?
한참 심각한 표정을 짓고있던 안경잽이
아주매가 그러더라 순간 그 얘길 듣고 있던 아줌마
친구들이 다같이 멍한 표정을 짓더니..
그 아주매한테 물어보길 야!!
둘리는 모냐? 건 첨든네"
"엉.."둘레가 "이센치"라고!!"
난 그자리에서 뒤로 발라당~
켁~!!푸하하하하하하하~
낄낄낄...
이제 막 결혼한 친구녀석과
코가 비뚤어질때까지.. 이차,
삼차를 전전~긍긍~하다가
신혼방으로 육차를 갔다.
단칸방이였지만 예쁘게 꾸며놓고 사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제수씨는 인상 한번 안쓰고 이것저것
안주거리를 내왔고,
우리는 또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를 마시자 필름이 끊겨
잠이 들었고, 문득 비몽~사몽 간에
정신을 차리려하니 단칸방에서
잠이 들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 순간.
" 아... 아...
아파, 살살해."제수씨의..
소근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헉" 온몸이 마비되는것 같았다.
사태파악을 위해 신경을 바짝 세우고
듣고 있는데 점점더 농도 짙은
대화가 오가는 것이었다.
"괜찮아~ 구멍이 작아서
그래. 많이 아파""응.."이건 어때. 좋아""
응... 좋아.""쪽~♥쪼옥....
쉿~ 조용히, 저 녀석 깰라. 그렇게 하지마~
간지러. "신경은 곤두서고,
뭐라고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다불안, 초조,
그와 동시에 밀려오는 흥분이라니...
혹시 침넘어 가는 소리가들릴까
꼼짝도 할수가 없었고,
입술이 바싹바싹 말랐다.
미동도 않고 누워있으려니 민망하고,
입에는 쉴새없이 침만 고여가고..헥...
이런 운명의 장난이 어디있단 말인가.
그때 친구의 말, "저녀석 깨울까
오호라~ 나 때문에
불편해서 못하겠으니 보내놓고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는 것이군.
그래! 그렇게 해라.
"내가 큰거 보여줄까 자, 꺼낸다."
"봐. 크지"
햐~ 정말크네""에잇...""입에다..그걸..""
""많이 나왔지""응..." "인제 니가 해줘~""
좀 있다가 친구 보내고 나서 해줄께...
오마이갓~"제수씨
감사합니다...
흑, 불쌍한 중생하나
살려 주시는군요.
"야~ 임마. 일어나. 야! 일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척..ㅎㅎ
부시시 눈을 비비며,"응
으음~~ 아~~~ 음..왜"
.
.
.
.
.
.
.
.
.
.
.
.
그런데... 방바닥엔
귀파게, 손톱깍기
등이.. 널부러져 있는 것이었다.
흑...
나만 완죤히 바보 됐다.ㅋㅋ
리플 안달고 가는 언니 오빠들
째려보는거 무섭쥬?(삐침)
리플, 방명록 달아줘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