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기관을 상징하는 손가락
한방에서 엄지손가락은 폐장을 상징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최고를 지칭할 때 엄지손가락을 세우는 것도 폐 기운이 최고를 지향하는 기운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 폐의 기운이 부족할 때에는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에 이상이 생겨 단지증이나
뒤틀려서 본 모습을 잃게 된다. 이 경우에는 해소, 천식, 피부병 등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현미, 율무,
배, 후추, 계피, 겨자, 와사비 등을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대장을 상징하는 검지는 지시와 지도를 뜻한다. 대장이 발달하면 사람들을 리드하는 경향이 있지만,
약해지면 검지가 미운 모양으로 변하고 설사, 변비, 치질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때에는 맵고 뜨거운 음식인 고추(캡사이신), 마늘, 생강 등을 섭취하면 저하된 대장 기능에 활력을 줄 수 있다.
심포장을 상징하는 중지는 중심을 지키는 손가락이다.
“저 사람 심보가 왜 이리 고약해?”라고 말할 때의 ‘심보’를 말한다.
심포가 약해지면 마음의 변덕, 한열왕래, 가슴부위에 임파와 유선이 뭉쳐 유방암 초기와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옥수수, 녹두, 조와 담백한 오이, 당근, 버섯, 효소식품,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무명지(4째 손가락)는 삼초부를 상징한다.
삼초는 몸안의 기체, 액체, 고체가 적정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하여,
소화기관이 흡수를 잘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준다.
한약을 달여 손가락으로 저을 때 무명지를 쓰는 것도 묵묵히 도와주는 정성을 의미한다.
삼초가 약하면 무명지가 뒤틀리며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도 답답하고 아랫배가 냉해져,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 된다. 옥수수, 녹두, 조와 함께 떫은 감자, 도토리, 바나나, 요구르트 등이 좋다.
새끼손가락은 심장과 소장을 상징하는 손가락으로 소충혈, 소택혈이 있어 흥을 돋우고 기분을 향상시킨다.
심장과 소장이 약해지면 새끼손가락 끝이 펴지지 않거나 옆으로 틀어져 아주 밉게 되며,
잘 놀라고 매사 급하며 피가 부족해 빈혈이 발생한다.
쓴맛인 수수, 씀바귀, 고들빼기, 근대, 살구, 은행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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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1차 위장 건강법(내장 기관 두드려서 단련하기) 퍼온글
체력과 체중을 회복은 했지만 필자의 위와 장은 아직도 취약해서 맵고 자극성있는 음식에 조심했습니다.
필자는 생체의 자기 복원력과 면역력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 요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예로부터 활용해오던 단련법인 '단전치기'를 응용 확대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단전은 기의 원천으로 배꼽 아래 5cm 정도의 부분을 말합니다.
원래 단전을 단련시키려면 기수련 등으로 고도의 내공 훈련을 쌓아야 원하는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만만치 않게 어려운 방법입니다.
그러나 두드리는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간의 근육은 맘 먹은대로 움직일 수 있는 팔다리와 같은 부위의 '수의근'과
내장근같이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 두가지로 나눕니다.
체력 단련이라 함은 대개 수의근을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핼스 등으로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장근같은 불수의근은 단련시키기가 매우 힘듭니다.
달리기 등을 할 때에 위장이 약간 흔들려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만 너무 소극적이라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체는 상중하로 나누며 상체, 복부, 하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상체와 하체의 기운이 조화롭게 순환하려면 중간에 위치한 복부가 문제가 됩니다.
건강한 사람의 복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반면에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복부는 차겁고 딱딱한 것입니다.
하루에 5분이라도 내장을 마사지하면 몸 전체의 기운을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인체의 뿌리는 내장이고 내장의 중심은 배꼽입니다.
인체가 노화할 때는 대개 소장 ,대장의 내부가 제일 먼저 손상하여 부패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것은 일평생 먹는 음식의 적이 장벽의 융모사이에 눌어 붙어서 조금씩 부패해 들어가는데
이것을 숙변 또는 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 내장에 눌어 붙어 있는 이 적을 벗겨 내야 하는 것이며 그 다음에 내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먼저 배꼽 주위를 공복 상태나 숨을 내쉰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눌러 봅다.
딱딱하게 느껴지거나 아프면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장에는 대장, 소장, 간장, 담낭, 위장, 비장, 췌장, 방광, 성기관,대동맥,, 수많은 림프절, 신경체계,
복부근육, 근막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복부와 골반벽 안쪽에 붙어 있는 복막내에 담겨있습니다.
복부를 덮고있는 근육은 장기 건강의 척도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근육은 딱딱하거나 너무 늘어져 있거나 탄력이 없습니다.
북부의 탄력이 좋을 수록 그 만큼 장기가 건강하다는 증거 입니다..
복강에 염증이 있으면 몸은 그 염증 부위를 보호하기 위하여 복부 근육을 단단하게 조이므로
복부가 거칠고 단단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이는 염증의 징조입니다.
건강한 복부는 장기들을 제자리에 지탱해 주는 풍부하고 견실한 근육을 지녔으며 마치 아기의 배처럼
부드럽고 탄력이 있게 느껴 집니다.
우선 숨을 내쉰 상태에서 복부의 내장을 좌우합쳐 여덟 손가락으로 밑에서 위로 누르면 되는데 반복하여 누르면
내장에서 삐것 삐걱 하고 소리가 납니다.
또한 손을 가볍게 쥐고 두드리면 ... 며칠에 걸쳐 반복하면 내장의 탄력이나 느낌이
한결 부드러워 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내장 여러곳을 주물러 부드럽게 하는것이 바로 적을 제거하는 지름길입니다.
내장 주무르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배변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대변의 색갈이 황금색으로 되면 내장의 기능이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불수의근에 속하는 단전 부위의 소장, 명치와 배꼽 사이의 위, 갈비뼈 아래의
폐와 간, 단전 좌우 배부분인 대장, 허리 뒤쪽의 신장 등 내장 전부를 두드려서 자극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두드리는 순서는 아래 그림처럼 1)단전 2)위 3)폐/간 4)대장 5)신장 6)위 7)단전 순으로
아침 공복에 주먹을 가볍게 쥐고 주먹 안쪽으로 50~100회씩 두드립니다.
두드리는 강도는 처음에는 장이 울려서 매우 아프므로 살살 두드립니다.
그러다가 통증의 강도가 약해지면 점점 강하게 두드립니다.
이 방법은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10여분 정도 투자하여
내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을 시도하니까 3개월 후에 식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1년 정도 후에는 매운 음식이나 커피같은 자극성 있는 음식도 잘 먹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이 방법을 4년 정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한편.. 됫박으로 만든 쑥뜸이나 굵은 소금을 주머니에 넣어 따끗하게 한다음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더 좋습니다** 30분이상 하면 좋습니다**
(1)(7)단전두드리기 (2)(6)위두드리기
(3)가슴두드리기 (4)장두드리기
(5)신장두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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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보고 내장의 건강 상태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다섯 개의 손톱을 차례로 눌러보면 붉은 부분이 일시적으로 하얗게 됩니다.
또 눌러보았을 때 붉은 부분이 하얗게 되었다가 금방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기도 합
니다. 이것은 대단히 건강한 증거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잘 되고 있다는 것입니
다. 그러나 눌러보았을 때 원래의 색으로 돌아가는 속도가 느리다면 그것은 혈액 순
환이 나쁘고 그 손가락과 연관되는 내장 기간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때 양
손을 모두 체크해서 같은 손가락끼리 상태를 비교해 봐야 합니다.
엄지손가락의 경우는 호흡기, 가슴, 둘째손가락은 위, 장, 가운데 손가락은 간장,
넷째 손가락은 생식기, 새끼손가락은 심장과 각각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손톱의
혈액 순환 상태로 내장의 이상 상태를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것처럼 손톱의 흰 반달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손톱에 있는 이 하얀 부분, 반달처럼 되어 있는 부분이 선명하지 않거나 흰색을 띠
지 않고 붉은 색을 띠고 있으면 그 손가락과 연결되어 있는 내장 기관에 이상이 있
다는 신호인 것입니다.